티스토리 시작 3주만에 구글 애드센스 한방에 통과한 후기

안녕하세요,

제 포스팅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며칠 전부터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티스토리 블로그 곳곳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에 포스팅을 시작하였고 블로그 시작 3일 차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를 신청한 지 18일째 되던 날 구글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선 저는 애드센스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오래전부터 이웃이었던 허니블링님이 출현하신 유튜브 영상 딱 하나만 보고 제 블로그를 네이터 서치어드바이저와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하였고 기본 설정만 따라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하의 이야기는 구글 애드센스를 한방에 통과해서 기분 좋은 대학원생D군의 하나의 사례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구글 애드센스 심사 기간 동안 1일 1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구글 애드고시, 애드센스 통과 꿀팁과 관련된 포스팅을 보면 게시물 수를 늘리기 위하여 외국 자료를 번역하라는 추천도 있었습니다. 번역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글자 수, 사진의 수 기준은 충족시킬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제가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신경 써서 생산하였습니다.

제 블로그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작정 포스팅 수를 늘리기 위한 글은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측정하지는 않았으나 유명한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글자 수와 사진의 수는 자연스럽게 충족되었을 것 같습니다. 맥주와 소주 가격 관련 포스팅은 2시간 넘게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난 3주 조금 넘는 기간동안 1일 1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 목적 뿐만 아니라 공부라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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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않았으며 3개로 시작하다가 지난주 1개를 추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카테고리는 신중하게 점증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하루 방문자가 정말 얼마 되지 않을 정도인 티스토리 블로그이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한방에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를 통과는 끝이 아니라 진짜 시작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1일 1 포스팅을 위한 컨텐츠 생산 압박, 네이버와 구글에서의 검색 누락의 공포, 잊을만하면 오는 구글 서치콘솔의 페이지에 문제가 감지되었다는 메일 등 신경 쓸 것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7일간의 수입은 0.03 달러입니다. 누가 보면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쉬는 동안에 티스토리는 일을 하는 셈이니까요. 1년 뒤 예상 수입이 얼마나 변할지 알 수 없지만 1년 간 1주일 간 5포스팅을 해볼 예정입니다. 왜 1일 1포스팅이 아니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앞서 살펴본 것처럼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 누락이 되는 경우 색인 요청 등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즉, 1주일 중 2일은 블로그를 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창출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초보 블로거이지만, 저와 같이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나만의 콘텐츠로 1일 1 포스팅을 할 자신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